불기 2568. 10.25 (음)
> 생활 > 복지
조계종 복지재단 상임이사 지현 스님
"받는 불교에서 주는 불교로…"

“앞으로 불교는 문화와 복지라는 옷을 입고 사회로 다가가야 합니다.”


신임 조계종 복지재단 상임이사 지현 스님


2월 24일 조계종(총무원장 법장) 인사에서 복지재단 상임이사로 임명된 봉화 청량사 주지 지현 스님. 3월 2일 복지재단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진 스님은 “사회부장의 당연직이었던 복지재단 상임이사가 별도 소임이 된 것은 종단이 복지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표현이고 사회의 흐름에 대한 불교의 응답”이라고 상임이사 소임의 의미를 설명했다.

스님은 평소 “받는 불교에서 주는 불교로, 산중불교에서 대중불교로 나아가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함께하는 시민행동’ 등의 사회단체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유명한 것은 스님이 산 깊은 청량사에 ‘산사음악회’를 열어 사람들이 찾아오는 절로 만든 것과 영주장애인복지관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연계로 지방 복지관 자원봉사자 수급에 기여한 점 등 스님의 탁월한 사업 능력과 추진력을 보여주는 포교활동이다. 그래서 종단 안팎에서는 스님이 불교사회복지의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에 지현 스님은 “많은 분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면서도 “복지재단 10주년을 맞아 부임해온 만큼 불교복지전문연구소 개설과 자원봉사자 교육 체계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불교 복지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강진 기자 | kangkang@buddhapia.com
2005-03-04 오후 9:29: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