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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유교 가야 문화체험여행 '가족과 함께'

자연 속의 부석사 전경. 현대불교 자료사진.
불교문화, 유교문화, 대가야문화 등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권을 가족과 함께 여행하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경북관광개발공사에서 연중 실시된다.

경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진태)는 작년 성황리에 끝난 가족체험여행을 올해에도 3월부터 10월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불교문화), 안동·영주(유교문화), 고령·성주(대가야문화)와 더불어 경북의 산업관광문화를 엿볼 수 있는 문경, 깨끗한 자연으로 유명한 영천 등을 돌아본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고령·성주의 대가야문화권(1박 2일)을 시작으로 경주 5회, 안동·영주 4회, 고령·성주 2회 문경 2회, 영천·일원 2회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여행은 매달 2회씩 회당 16가족 120여명을 모집한다. 연간 1000여명이 경북의 문화유산과 지역을 체험하게 되는 셈이다. 공사 측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참가 경비의 절반을 지원한다.

이번 체험여행의 핵심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신라불교문화권 체험여행이다. 6월 4~5일, 11~12일에 출발하며 나머지 3회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찬란한 신라불교가 이뤄낸 정수인 남산 및 황룡사지, 불국사, 석굴암 등을 전문 강사의 문화해설을 들으며 돌아볼 수 있다. 특히 불국사를 방문할 때는 불교관련 퀴즈를 제시하고, 불교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불가의 전통무술이 전해져 내려오는 골굴사에서는 선무도를 배운다. 이 밖에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3D 입체영상을 관람하고 경주민속공예촌에서 신라 금속공예를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또 청정한 자연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된 영천 지역의 천년고찰 은해사와 거조암을 방문하거나 보현산 자락 별빛마을에서 별자리를 탐구하는 코스도 마련돼 있다.

안동에서는 부석사와 소수선원, 병산서원 등을 답사하고 탈춤을 배운다. 고령과 성주에서는 지산동고분군, 양전동 암각화, 동방사지 7층 석탑 등을 돌아보며 고대 가야문화를 느끼거나 대장경을 판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여행단에 참가하고자 하는 가족은 행사일 15일 전에 경북관광개발공사 홈페이지(www.ktd.co.kr)나 여행이야기(www.travelstory.co.kr), 다음레저(www.tournfood.com)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보내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054)740-7330
이은비 기자 | renvy@buddhapia.com
2005-03-08 오전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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