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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BK21연구단, 런던에서 국제세미나
2월 17·18일 런던에서 키온, 하비 교수 등 참가

세미나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동국대 BK21불교문화사상사교육연구단(단장 조용길·이하 연구단)은 최근 영국 런던대 아시아·아프리카 연구소(SOAS)에서 ‘현대사회비판과 불교생태학’을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가졌다고 3월 4일 밝혔다.

2월 17·18일 양일에 걸쳐 열린 이번 국제학술세미나에는 영국 측에서 응용불교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데미언 키온 교수(영국 런던대), 불교윤리학회지 편집자인 피터 하비 교수(영국 선더랜드대)를 비롯해 존 피커링 교수, 토마스 다페른 수 등 7명이, 동국대 연구단에서는 조용길·박경준·지창규·김종욱·이거룡 교수 등 7명이 발표 및 토론자로 참여했다.

데미언 키온 교수는 불교생태학을 덕의 윤리라는 관점에서 설명했고, 피터 하비 교수는 의도하지 않은 해악이라 하더라도 악업이 된다는 것을 불교의 업설을 통해 분석했다. 또 박경준 교수는 서구의 진보적 역사관의 대안으로서 열반문화를 제시했다.

조용길 단장(동국대 불교학과)은 “동서고금이 현대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연구단은 발표자로 참가했던 데미언 키온 교수와 피터 하비 교수를 금년 중에 초빙해 특강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동국대 불교생태학 특성화 추진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총 세 번에 걸친 국제학술세미나의 두 번째다.
다음 국제학술 세미나는 오는 12월 '학제적 연구로서의 불교생태학'이라는 주제로 하버드대학에서 열린다.
박익순 기자 | ufo@buddhapia.com
2005-03-04 오후 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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