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강원 치문반에 역대최대 46명의 학인이 입학했다.

한국불교 태고총림 선암사 강원에 역대 최대의 학인이 모여 한국불교교육과 태고종단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3일 순천 선암사에서 열린 2005학년도 입학식에는 치문반 46명을 비롯해 대교반 6명, 사교반 12명, 사집반 17명, 청강 7명 등 총 90여명의 학인이 참석했다.

이날 선암사 주지 상명 스님은 인사말에서 “선암사 강원은 조선 말기에서 일제 강점기에 이르기까지 1문 4대강백이 연이어 배출된 전통강원으로 승가교육의 전통을 이어가도록 학인 외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선암사 강원 17회 졸업식이 거행됐다

선암사는 강주 성천 스님을 중심으로 승인, 도운 스님 등 강사를 확충하고 원만한 학사운영을 위해 사중의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선암사 강원은 입학식에 앞서 이날 오전 17회 졸업식을 거행했으며 그동안 7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