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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총영사는 2월 27일 열린 마지막 강좌에서 “공직자로서 종교 자유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좌 중단을 선언했다.
강좌 중단 후 진행된 뉴욕불교TV와의 인터뷰에서도 문 총영사는 “2월 14일에 있었던 뉴욕 불교와 개신교 대표간 회동의 결과를 존중해 성경강좌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문 총영사는 “공직자로서 이웃 종교인들에게 소외감을 느끼게 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참여불교재가연대의 한 관계자는 “늦게나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강좌를 중단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차원에서 외교관들의 종교 편향활동을 강력하게 제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문 총영사는 1월 23일부터 ‘성경의 맥을 잡아라’란 주제로 8개월 과정의 성경강좌를 시작해 파문을 일으켰으며, 뉴욕 불교계는 물론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와 참여불교재가연대 종교자유정책연구원으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