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3 (음)
> 종합
문봉주 뉴욕총영사 성경강좌 중단
2월 27일 마지막 강좌 진행
문봉주 뉴욕총영사.
성경강좌 개설로 파문을 일으켰던 문봉주 뉴욕총영사가 강좌를 중단했다.
문 총영사는 2월 27일 열린 마지막 강좌에서 “공직자로서 종교 자유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좌 중단을 선언했다.

강좌 중단 후 진행된 뉴욕불교TV와의 인터뷰에서도 문 총영사는 “2월 14일에 있었던 뉴욕 불교와 개신교 대표간 회동의 결과를 존중해 성경강좌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문 총영사는 “공직자로서 이웃 종교인들에게 소외감을 느끼게 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참여불교재가연대의 한 관계자는 “늦게나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강좌를 중단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차원에서 외교관들의 종교 편향활동을 강력하게 제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문 총영사는 1월 23일부터 ‘성경의 맥을 잡아라’란 주제로 8개월 과정의 성경강좌를 시작해 파문을 일으켰으며, 뉴욕 불교계는 물론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와 참여불교재가연대 종교자유정책연구원으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았었다.

유철주 기자 | ycj@buddhapia.com
2005-03-01 오후 7:00: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9.1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