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이 남아시아 지진해일피해 지역인 스리랑카에서 100일째인 4월 12일경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국가 위문 및 희생자 천도 영산대재’를 봉행한다.
이번 희생자 천도 영산대재는 대재앙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국가의 국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나아가 남방불교국가와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태고종은 법회를 앞두고 2900여 사찰을 대상으로 식량, 의약품, 의류, 신발, 학용품 등 구호물품과 성금을 4월 말까지 접수한다.
태고종 사회부장 백운 스님은 “대재앙 발생 100일을 전후로 하여 스님과 신도들이 스리랑카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이재민을 위로하고 희생자의 영령을 천도하기 때문에 더없이 수승한 법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 382-7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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