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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 스님 “존경받는 강백 스님 모시려 노력”
2기 불교서울전문강당 개강



“최고급 교학전문과정이라는
청화 스님.
위상에 걸맞게 종단의 존경받는 강백 스님들을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3월 7일 제2기 불교서울전문강당(이하 전문강당) 개강을 앞두고 있는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스님.

전문강당의 운영위원장인 청화 스님은 올해, 지관ㆍ무비ㆍ종범ㆍ우룡 스님 등 종단 최고 강백스님을 교수사로 초빙하는 등 강당 운영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화 스님은 특히, “종단의 여러 어른 스님들 가운데서도 특별히 존경 받는 분들을 모시기 위해 노력했다”며 “가산불교문화연구원과 삼학원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종단원로이신 지관 스님이 어렵게 강의를 맡아주신 것에 대한 고마움이 크다”고 말했다.

“2기 교수사 스님들은 단순히 경을 해석하는 수준의 강의가 아니라 교학에 대한 해박한 식견바탕으로 스님들이 오랫동안 쌓아온 경륜의 정수를 전해줄 것”이라는 청화 스님은 “수강생들도 교학의 큰 줄기와 흐름을 새롭게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문강당은 2002년 승가 재교육에 뜻을 가진 중앙종회 중진 스님들의 발의로 설립된 고급교육기관으로, 교육원 차원의 엄격한 학사관리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70명 모집에 120여명이 지원해, 전통승가교육의 참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전문강당에 대한 출ㆍ재가자들의 높은 열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그러나 기존의 전통강원의 교과목을 그대로 따르고 있으면서, 고급 승가재교육기관의 성격을 가진 전문강당의 혼란스러운 위상을 어떻게 명확히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와 관련, 청화 스님은 “조속히 전문강당을 승가교육체계 속에 정착 시킬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는 것은 물론, 지금의 명성을 지속 수 있도록 높은 강의 수준과 학사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수 기자 | pressphoto1@hanmail.net
2005-02-23 오후 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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