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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승가장학재단 이사장 정희수 법사 타계
정희수 법사
화엄종 종회의장과 화엄승가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정희수 법사가 2월20일 입적했다. 세수는 85세. 영결식은 22일 봉행됐다.
정 법사는 1978년 남북한 통일 시대에 대비해 승려 및 군법사, 불교학자 양성을 위한 화엄종 승가장학재단을 설립해 1천 3백여 명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91년에는 공인법인 화엄종장학회를 설립해, 서울대 법대와 동국대 불교학과 학생들의 면학을 도왔다.
강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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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mok@buddhapia.com
2005-02-22 오후 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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