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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사 384명 '탄생'
2월 18~20일 김천 직지사 만덕전에서 품수식

2월 18~20일 김천 직지사 만덕전에서 봉행된 조계종 포교사 품수식.

조계종 제10회 포교사 연수 및 품수식이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포교부장 일관, 포교국장 선웅, 마곡사 포교국장 마가 스님 등을 비롯한 습의사 스님 , 양성홍 포교사단장, 연수진행 포교사 30명과 신규포교사 연수생 384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18~20일 김천 직지사 만덕전에서 봉행됐다.

3일간 진행된 신규포교사 연수는 △포교사의 자세와 역할(일관 스님) △포교사의 올바른 포교활동(선웅 스님) △종단의 이해(원철 스님) △포교 종책의 이해(포교연구실) △포교사단의 이해(양성홍 단장) △찬불가와 요가(포교사단) △예불대참회문(습의사) 등의 강의와 철야정진으로 이뤄졌다.

조계종 포교사 품수식 장면.

20일 열린 품수식에서 포교원장 도영 스님은 “길을 떠나라. 많은 사람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서, 세상에 대하여 자비를 베풀기 위해서,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으며, 뜻과 문장이 훌륭한 법을 설하라는 부처님의 전도선언(傳道宣言)처럼 부루나존자의 후예로서 항상 계(戒)를 스승으로 삼아 포교사들은 전법의 길 위에 당당히 서라”고 법문했다.

384명의 신규포교사 대표로 나선 정목희 포교사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정진하는 구도자로서 부처님의 정법을 수호하고 교단을 외호하며 이웃의 안심과 행복을 위해 불법을 홍포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지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5-02-22 오후 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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