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포교의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금하당 광덕 스님의 6주기 추모법회가 2월 20일 서울 불광사 보광당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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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모법회는 대각회 상임이사 흥교 스님, 불광사 전 주지 지정 스님, 불광사 회주 지홍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광덕 스님의 맏상좌인 지정 스님은 인사말에서 "광덕 큰스님은 대중속에서 불법을 홍포하기 위해 한평생 정진하셨다"며 "큰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전 사부대중이 더욱 열심히 수행하고 포교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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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교 스님도 추모사에서 "산중불교를 생활불교, 현대불교로 만든 분이 바로 광덕 큰스님"이라며 "큰스님은 현대한국불교에서 포교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셨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추모법회에서 참석자들은 광덕 스님 법어집 <정법광명이 영원하여 지이다>를 봉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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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 스님은 봉정발원문을 통해 "크옵신 사명을 부촉받은 불자들이 전법지상 불토실현의 서원 아래 대정진을 일으켜 지혜와 복덕과 방편력을 연마하는 지도사상이 되게 하옵소서"라고 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