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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 스님, 23일경 천성산 환경조사 관련 회견
3월부터 석달간 천성산 환경조사 실시한다

천성산 환경영향 조사가 3월부터 3개월간 실시될 전망이다.
지율 스님측과 정부는 2월 15일 실무접촉을 통해 2월 중에 공동조사 항목을 합의하고 3월부터는 천성산에서 터널 공사로 인한 환경영향 조사를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식 후유증에서 회복된 지율스님이 23일경 기자회견을 갖는다. 현대불교 자료사진.
천성산 대책위의 한 관계자는 “지율 스님이 23일경 기자회견을 열어 상황 전반에 대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현재 ‘터널 공사로 인한 지하수 유출과 이에 따른 습지 고갈’문제를 중점적으로 조사하는 것을 골자로 내용을 구체화하고 있다.

한편, 2월 16일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이해찬 총리가 “2심에서 전문가들이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린 만큼, 이번 공동조사도 동일한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 총리는 또 “국책사업이 극단적인 방식에 의해 지장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율 스님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대해 도롱뇽 시민행동 박영관 대표는 “조사를 시작하지도 않은 시점에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언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며 “아직도 문제의 본질을 모르고 있는 몰상식한 발언”이라고 일축했다.
유철주 기자 | ycj@buddhapia.com
2005-02-19 오후 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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