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를 중심으로 한 '통도사 불교문화관광특구' 추진과 관련,〈본지 2월 9일 5면 보도> 김양수 국회의원(한나라당)이 중앙정부와 협의에 착수한데 이어 3월 중 양산에서 국회차원의 '불교문화관광특구지정에 대한 공청회'을 갖기로 해 특구 지정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김 의원은 특히 “한국의 3대 사찰중의 하나로 꼽히는 통도사가 불교문화관광특구로 지정될 경우 체류형 관광 벨트화는 물론, 세계적인 명소로도 손색이 없는 만큼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 김의원은 “양산 일대를 불교문화의 중심지이자 불교관광문화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며 “양산 지역이 불교문화관광특구지정에 있어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내달 중에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들과 양산 시민들의 의견수렴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시와 김 의원은 정부의 지역특화 발전정책에 따라 지난달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불교문화와 관련된 특구지정에 착수, 다음달 말까지 기초조사에 이어 4월께 용역발주, 공청회와 지방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연내 재경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 특구지정을 신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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