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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화사 주지 지성 스님은 2월 17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예방해 남아시아 지진해일피해 돕기 성금 4119만9850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지성 스님이 “총무원장스님 원력 때문에 전국에서 지진해일피해 돕기에 적극적인 것 같다”고 말하자 법장 스님은 “불교는 자비와 동체대비 사상을 근본으로 하는 종교일 뿐 아니라 나도 각종 재난에 예외일 수 없다는 생각으로 이웃나라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종도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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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스님이 또 스리랑카 복지타운 건립과 관련 “일시적 지원보다 양국간 민간외교 차원에서 장기적인 지원 방안을 잘 생각하신 것 같다”고 말하자 법장 스님은 “어제 전 세계가 지진해일피해 돕기에 주력해 대신 아프리카 사람들이 많이 굶어죽는다는 뉴스를 봤다. 그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가도 고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