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 강원 강주 명성 스님은 2월 12일 장학금 1600만원을 후학들에게 전달했다.

	법계장학금을 전달하는 명성스님(왼쪽).

올해 장학금 수상자는 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 무애, 담교 스님, 석사과정 인광 스님, 스리랑카 페라데니야대(Peradeniya University) 팔리어 연구원 선일스님, 동국대 선학과 돈각, 근우 스님, 중앙승가대 역경학과 인광 스님을 비롯, 동아대 대학원 고미술사학과 박사과정 김미경씨 등 8명에게 각 200만원씩을 전달했다.

법게장학회의 장학금은 불교계 우수인재 육성을 바라는 명성스님의 뜻에 따라 스님이 평소 아껴 모은 사재와 일부 후원금으로 조성된 것으로, 지난 3년간 신심이 돈독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비구 비구니와 일반 학생 등 1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조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