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문화재 관리 및 보존 방법을 상세하게 정리한 매뉴얼 <동산문화재의 보존과 관리>를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 공동으로 제작·발간했다.

	<동산문화재의 보존과 관리> 표지.

<동산문화재의 보존과 관리>는 동산문화재를 병들게 하는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보관하고 다뤄야 하는지를 소개한 ‘일반관리’장을 비롯해 ‘지류문화재’, ‘섬유·가죽류문화재’, ‘목공예문화재’, ‘금속문화재’, ‘도자기문화재’, ‘석조문화재’ 등의 관리와 보존 방법 등 7장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중학생 수준에 맞춰 쉬운 말로 씌어졌으며, 어려운 용어는 풀이를 덧붙였다. 사진과 그림을 함께 실어 시각적인 이해를 도왔다.

또 각 장 뒤에는 참고문헌을 안내해 깊이 있는 학습을 원하는 이들을 배려했고, 동산문화재 보존과 관리에 도움이 될만한 박물관이나 보존과학기관 등의 연락처도 첨부했다.

문화재청은 이 책을 개인소장자와 각 기관 문화재담당자들에게 배포하는 한편,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에 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 집필진
‘일반관리’ 강대일 한국전통문화학교 보존과학과 교수,
‘지류문화재’ 정용재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연구원,
‘섬유·가죽류문화재’ 권영숙 부산대 의류학과 교수
‘목공예문화재’ 김익주 경담문화재보존연구소장,
‘금속문화재’ 유재은 문화재청 동산문화재과 학예연구관,
‘도자기 문화재’ 양필승 서울역사박물관 보존처리과장,
‘석조문화재’ 김사덕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