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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늦은 나이에 자식뻘 되는 대학생들과 한데 어울려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지난 2년 동안 자신보다 불심이 더 돈독한 아내의 응원이 더 큰 힘이 됐다는 이 거사는 포항에서 자동차 부품 제조업을 하는 사업가다. 학업과 사업을 병행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자신의 경우, 불교공부가 오히려 사업을 운영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올해 다시 대학원 진학을 앞둔 이 거사는 “교학적 이해가 넓어질수록 불교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남들에게 더 많이 베풀고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며 만학졸업의 즐거움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