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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홍보관 을지로 지하도에 개관


을지로 지하상가에 자리잡은 전통문화홍보관의 전시장 내부.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순직)이 을지로 지하상가에 ‘대한민국 전통문화홍보관’을 2월 3일 개관했다.

지하철 2호선(을지로입구역~을지로3가역) 연결 지하보도 유휴공간에 문을 연 전통문화홍보관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전통 공예품을 가깝게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05호 백산 김정옥 씨의 조선백자 및 분청사기,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서암 김진한 씨의 남포벼루, 도천 천한봉 씨의 다완 등을 비롯한 명인들의 옻칠기, 화각장, 화문석, 나전칠기, 한복 등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설관리공단 측은 이번 전통문화홍보관 개관이 지하도상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02)774-0061
박익순 기자 | ufo@buddhapia.com
2005-02-14 오후 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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