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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첫 백고좌법회 이후 14회째를 맞는 올해 백고좌대법회의 주제는 대승불교의 대표적 경전인 <화엄경>과 <법화경>, 그리고 계율이다.
2월 24일부터 6월 3일까지 100일간 진행되는 이번 백고좌대법회는 법랍 30년 이상의 대덕 스님 1백 명이 매일 1품씩 심도 있는 법문을 하고, 화엄경 중간에 일주일간 부처님의 출가에서 열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팔상성도에 대한 법문을 할 예정이다.
세 번의 108배 기도 후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봉행되는 법회는 2월 24일 前 포교원장 무진장 스님의 법문을 시작으로, 前 조계종 교육원장 암도, 동국대 정각원장 진월, 대전 무상사 주지 무심, 파계사 율원장 철우, 송광사 율원장 지현 스님이 차례로 법문하며, 前 원로회의 부의장 원명, 동화사 강주 해월, 통도사 승가대학장 혜남, 해인사 율주 종진 스님 등을 비롯해 경주 동국대 교수 지호, 법공, 도오 스님과 동국대 선학과 교수 성본, 중앙승가대 교수 보각, 운문승가대 학감 일진 스님 등이 감로법을 설한다. 이밖에도 해인선원장 해운, 용주사 주지 정락, 법왕사 회주 정무 스님 등도 법사로 나선다.
백고좌 대법회는 100일 동안 100명의 스님을 초청해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호국불교 법회의식으로, 신라시대부터 널리 행해지다가 조선시대 이래 맥이 끊어진 것을 법왕사가 부활시켜 1994년부터 이어왔다.
이번 백고좌법회기간에는 수행 방편으로 불자들이 법화경 사경을 할 수 있도록 8권의 법화경 사경노트도 배포한다. (053)766-3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