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4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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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지율스님의 생명운동 '지지'
지율스님 회복세 뚜렷…당분간 정토회관에서 요양

지율스님을 지지하는 글을 보내온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현대불교 자료사진.
단식 100일을 회향한 지율 스님이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지율 스님은 정상인에 가깝게 변을 보는 것은 물론 정신적으로 상당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은 2월 6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율 스님의 건강이 안정적인 상황에 돌입한 것 같다"며 "단식회향 이후에는 된장국물과 곡식을 우려만든 물을 마시면서 점차 회복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법륜 스님은 또 "오장을 튼튼히 하는 호두, 밤, 대추, 은행, 모과 등을 우려내 정기적으로 마시고 있으며, 미네랄과 비타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야채를 우려 만든 국물도 섭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법륜 스님. 현대불교자료사진


법륜 스님은 이어 "지율 스님이 오늘 아침에는 머리가 약간 무거운 것을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법륜 스님은 마지막으로 "지율 스님은 당분간 더 정토회관에 머물며 몸을 추스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율 스님의 단식과 관련해 달라이라마가 이를 지지하는 글을 보내왔다고 정토회는 밝혔다.

달라이라마는 지지글을 통해 "지율스님께서 요청하시는 사안이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역설했다.


아래는 달라이라마가 보내온 지지문 전문.


저는 환경과 뭇 생명들을 보호하기 위해 단식을 하고 있는 지율스님과 그를 지지하는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자연은 모든 뭇 생명의 근원처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환경과 함께 살아가는 뭇 생명들을 보호하고 보존해야 하는 중요한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이러한 자원을 극단적으로 훼손하면 단기적으로 이익이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자신과 후손들이 고통을 겪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지율스님께서 요청하시는 사안이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그것이 지율스님도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철주 기자 | ycj@buddhapia.com
2005-02-06 오후 1:20:00
 
한마디
여기 어디에 앵무새 둥지가 있었나 했더니 개구멍도 있었나보군! 중도가 어쩌구 저쩌구 고속철국책사업 차질에 지역주민들이 어쩌구 저쨌다구 멍멍멍? 흠, 에구! 앵무 강아지로고
(2005-02-12 오전 12:30:52)
25
행동하시는 지율스님 장하시고 거룩하시다 부처님이 앞에계시면 선재선재하시고 칭찬하셨으리라 오로지 행하시고 행의힘을 우리는 보고알아읍니다 마하반야바라밀
(2005-02-08 오전 10:58:33)
32
흠 흠 흠 흠 흠 흠 너에 흠을 봐라 가련한 중생아 미련한 중생아 불쌍한 중생아 너에 몸뚱아리가 수백조의 생명체가 결합되어있거늘 어찌 그 어리석은 입으로 사람 운운 하느냐 너가 너 아비와 어미의 결정체라면 분명코 독립된 너 넌 아니니라 *..* 사람을 돌보지 못하는자가 미물을 돌봄은.... 가소롭구나
(2005-02-08 오전 1:57:25)
31
사람을 돌보지 못하는자가 미물을 돌봄은....
(2005-02-08 오전 12:47:55)
26
고속철도가 필요없진 않습니다. 아무리좁은나라라도..물류에 대해 학습하시요!!솔찍히 지율이란사람이 잘한건없소!! 또한 대단한 열사처럼 대하는것도 이해가가지 않소!!정작 그지역주민들은 지율이란사람을 별로 지지하지 않는거 같은데요..지금 여론도 지율이란사람을 지지하지 않소!! 전부터 그러함이아닌 이번만 그러함이오!!
(2005-02-08 오전 12:46:23)
28
중도를 말씀드리고 싶군요 부처님이 깨달음의 첫 일성이 몸도 마음도 다같이 소중한것 이라는 중도의 이치는 현실적으로 지율스님께 가장 부합된 선택일것 같군요 , 몸을 우선 회복하시고 정부와 대화를 해나가셨으면 합니다. 자연도 환경도 다 중요하지요 그러나 국민의 혈세도 생각해야 겠지요 노무현 대통령이나 지율스님이나 우리소시민들이나 도룡룡까지도 한번더 헤아려보는 중도의 혜안을 가져 보는것이 참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길이라 봅니다. 항상 이타와 하심을 삶의 근본으로 행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2005-02-07 오전 11:36:24)
28
자연은 모든 존재들에게 아낌없이 나눠 주는 천연부처님이시다. 그런 천연부처님의 몸에 인간의 인상,중생강 수자상으로 칼을 대서 후벼파고 온갖 못된 짓을 서슴치 않고 하는 것이다. 인간은 자연의 철저한 인과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인을 심고 있는 것이다. 지금 사람들은 그 ㄷ과보를 받지 않고 세상을 등지게 될 확률이 많지만 그 과보는 바로 자연에 해를 입힌, 터널을 파고 댐을 만들고 산을 허물고 바다를 막아 손바닥만한 육지를 만들어 놓은, 바로 그 자식들이 고스란히 받게 될 것이다. 요즘은 무상이 신속하여 종전의 일이 후일에 오지 않고 조금 전에 심은 인의 과보가 바로바로 제 앞에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본다. 자연은 바로 하느님이고 부처님인 것이다. 자연을 소중히 여지지 못하고 자연을 섬겨 더불어 살림을 살지 못한다면 머지 않아서 인간이라는 단어는 생물이라는 단어는 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할 것이다. 모름지기 종교인이라고 한다면 무신론자들 보다 한발 앞서서 자연을 보호하고 보전하여 후손에게 고대로 물려주어야 한다는 점을 깊게 자성해야 할 것이다.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첩경은 인간의 손을 대지 않는 것에 있는 것이니 인간들은 인간을 제외한 다른 생물들과 마찬가지로 자연과 더불어 자연에 기대어 자연의 일부로 자연스러운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제 자식의 생명을 위협하여 제자식의 몸에 칼을 대게하지 않으려든....
(2005-02-06 오후 11:56:35)
30

(2005-02-06 오후 11:44:10)
29
본건은 생태계 문제만이 아니라 사람의 문제입니다 안전상으로도 너무 위험합니다 13km의 터널이란 만약에 그안에서 무슨일이 나면 어찌되겠습니까? 또 근본적으로 좁은 우리나라에서 고속철도가 필요치 않습니다. 쓸데없이 고속철도 만들어 국민부담과 불편을 가중시키고 철도도 놓기전에 벌써 고물차량 들여온 그 당시 정권의 이상한 행동뒤에 검은돈거래는 없는지 조사해야 합니다.
(2005-02-06 오후 11:23:23)
30
아름다운 기사 세상은 모든생명이 공존하므로 존재하다라고 말학싶습니다 이에 작은생명도 또한 나의 생명의 의지처와같아 서로 보호하고 지켜주어야한다 할수있으니 이 기사는 이에 적절하고 지극히 아름다움을 실어주어 매우 행복합니다.^^
(2005-02-06 오후 6: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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