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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문화 속의 ‘닭’을 만난다
‘여명의 동물, 닭’ 경주박물관서 3월31일까지 전시

장군과 계란(6세기. 천마총 출토)


신라의 역사·문화 속의 ‘닭’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전시 ‘여명의 동물, 닭’이 국립경주박물관(관장 김성구)에서 열린다.

납석제 십이지신상-닭(통일신라. 민애왕릉 출토)


닭의 해(을유년) 새해를 맞아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천마총 출토 ‘장군과 계란’, 전(傳) 민애왕릉에서 발견된 ‘납석제십이지신상-닭’, 경주 성동동 출토 ‘청동십이지추’, 경주 하구리 절터에서 발견된 ‘십이지신상석탑면석-닭’ 등이 출품된다. 3월 둘째 주부터는 경주 김씨 족보의 목판 중 시조 김알지(金閼智)의 탄생지를 보여주는 ‘김알지 탄생지 목판’도 추가전시 예정이다.

십이지석탑면석-닭(통일신라. 경주 하구리 출토)


특히 ‘장군과 계란’의 계란은 1973년 천마총에서 발견된 것으로 삼국시대 이전부터 닭을 길러왔음을 추정케 한다.

한편 전시기간 중에 김유신묘의 둘레돌(호석)의 십이지신상 중 닭의 모형을 직접 탁본해볼 수 있는 체험코너도 마련된다.

전시기간은 2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며 전시장소는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 로비다. (054)740-7518
박익순 기자 |
2005-02-06 오후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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