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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탁발’ 목표(10억) 훌쩍…14억 돌파
조계종 교구본사 앞장, 스리랑카 복지센터 건립 청신호

스리랑카 지진해일 피해현장에서 구호품을 전달하는 조계종 사회부장 지원 스님. 현대불교 자료사진.
조계종이 남아시아 지진해일피해 돕기를 위해 진행했던 ‘자비의 탁발’ 모금액이 목표치인 10억원을 넘어 2월 2일자로 14억4200여만 원을 돌파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설날을 전후해 15억원을 훨씬 뛰어넘어 조계종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리랑카 복지센터 건립이 더욱 강력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1월 31일 해남 대흥사 주지 몽산 스님과 의성 고운사 주지 혜승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예방해 각각 2천만 원을 전달했다.

2월 1일 오전에는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이 신도회 대표들과 1억원을 전달했으며, 곧이어 불교신문사 사장 향적 스님도 신문사 직원들이 모은 성금과 신문사에서 접수한 성금 등 총 4천3백여만 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오후 경주 불국사 주지 종상 스님이 지역 KBS와 MBC에 각각 전달한 2천만 원을 제외한 1억1000만원, 속초 신흥사 주지 마근 스님이 5000만원, 보은 법주사 주지 도공 스님이 3000만원, 영천 은해사 주지 법타 스님이 2000만원을 전달했다.

2일에는 광주사암연합회(회장 혜향)가 사암련 차원에서 범종단적으로 실시해 모은 탁발금 721만3260원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3일에는 평창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이 5065만8200원, 합천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이 8836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후 법장 스님은 “전 종도가 한마음 한뜻으로 상처받고 어려운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고맙다”며 “자비의 탁발이 성공적으로 회향하면 종단의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질 뿐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숨쉬는 생활불교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동우 기자 |
2005-02-05 오후 1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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