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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 스님은 현재 서초동 정토회관에 머물며 당분간 한방과 식이요법을 통해 몸을 회복해 나갈 예정이다.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은 2월 4일 간담회에서 "협상이 잘 마무리되면서 지율 스님도 점점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며 "며칠동안은 정토회관에 머물며 몸을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법륜 스님은 또 "지율 스님이 단식에 관한 한 전문가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본인이 직접 몸을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율 스님은 3차 단식때까지 자신만의 방법으로 복식을 하면서 어느 정도까지 몸을 회복했었다.
법륜 스님은 이어 "6일 정도까지는 한의사가 매일 점검을 할 예정"이라며 "진단 결과에 따라 입원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단식 100일이 가까워지면서 정토회관에 머물며 지율 스님을 살폈던 스님 동생 조경자씨는 "스님이 몸을 추스리는 동안 곁에서 건강을 살피겠다"며 "단식이 원만하게 회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율 스님은 정부와의 실무협의는 '천성산 대책위'와 '도롱뇽의 친구들'에게 위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