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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 스님, 몸 추스리기 시작
한방요법 등으로 당분간 진행


시민들은 지율 스님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상 초유의 100일간의 단식을 진행했던 지율 스님이 본격적으로 몸을 추스리기 시작했다.

지율 스님은 현재 서초동 정토회관에 머물며 당분간 한방과 식이요법을 통해 몸을 회복해 나갈 예정이다.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은 2월 4일 간담회에서 "협상이 잘 마무리되면서 지율 스님도 점점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며 "며칠동안은 정토회관에 머물며 몸을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법륜 스님은 또 "지율 스님이 단식에 관한 한 전문가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본인이 직접 몸을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율 스님은 3차 단식때까지 자신만의 방법으로 복식을 하면서 어느 정도까지 몸을 회복했었다.

법륜 스님은 이어 "6일 정도까지는 한의사가 매일 점검을 할 예정"이라며 "진단 결과에 따라 입원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단식 100일이 가까워지면서 정토회관에 머물며 지율 스님을 살폈던 스님 동생 조경자씨는 "스님이 몸을 추스리는 동안 곁에서 건강을 살피겠다"며 "단식이 원만하게 회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율 스님은 정부와의 실무협의는 '천성산 대책위'와 '도롱뇽의 친구들'에게 위임할 예정이다.
유철주 기자 | ycj@buddhapia.com
2005-02-04 오후 1:13:00
 
한마디
카인의 후예의 변 작성자: 임영선 작성일: 2005.02.06 조갑제, '100일 굶었다니, 굶는 거 봤나?' 망언 조갑제 월간조선 대표이사가 지율스님과 천성산 고속철사업과 관련한 기자들의 보도자세에 문제가 있었다고 혹평했다. 조갑제 대표는 4일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요즘 기자들은 사실에 대한 집착을 배워야 한다”며 지율스님 보도와 관련해 기자들이 사실이 아닌 허구(說)를 곧이곧대로 보도했다고 질책했다. 조 대표는 ‘단식 100일? 기자들은 다 죽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인 100일 단식을 언론들이 기정사실처럼 보도했다며, 2005년 2월 3일은 한국 언론 치욕의 날로 기억될 것이라 지적했다. 조 대표는 또 “지율이란 여승이 100일 단식을 했다는 보도 아닌 대변에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기자들과 언론이 가담함으로써 '백주의 암흑'이 연출되었다”며 “기자들은 이 여승이 과연 100일간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가를 알아보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천성산 영향평가공동조사 합의안을 ‘정부의 항복’이라 평가하며 “기자들이 CCTV로 이 여승의 단식을 확인한 것도 아닌데 무슨 근거로 100일 단식이라고 확정보도했는가”라며 “이런 언론과 오도된 여론의 합작품이 정부의 항복이다”라고 언론을 비난했다. 이어 조 대표는 오늘날의 기자들이 과거에도 있었다면 “6월 대시위도, 6.29선언도, 민주화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요사이 젊은 기자들은 권위주의 정부 시절의 기사를 다시 읽어보고 선배들의 기자정신과 반골의식, 그리고 사실에 대한 집착을 배워야 할 것이다”며 지율스님을 취재했던 기자들 이외의 언론사에 종사하는
(2005-02-06 오전 10:42:18)
25
고속철 지금 적자가 눈처럼 불어나고 있는데 해당 지역들에 지금 당장 돈 좀 풀린다고 그게 향후 국민들의 복지나 경제에 도움이 될듯 싶습니까? 어차피 정치적인 목적으로 잘못 과대 평가된 정책들이 지금와서 족쇄되어 버린것 아닐까요? 앞으로 이러지 말자고 하는것 아닙니까? 어차피 맨몸으로 고속철을 막는 일이었고 온건한 방법에 귀를 기울였던 힘있는 분들(정부, 단체, 종교)은 불행이도 없었습니다. 이분들에게 움직일 명분을 주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겁니다. 이 중에 진심으로 한 비구니를 살리자고 나선 순진한? 분들 드물겁니다. 말도 안되는 일이었으면 인질을 100명을 잡아도 소용이 없었겠지요. 여하튼 지율스님께 감사드리며 빠른 회복 기원합니다.
(2005-02-06 오전 3:15:31)
23
원하는 바가 있으면 꼭 목숨걸어야 되나요? 다른 방법도 있었을텐데.. 지율스님은 도롱룡 살려서 좋으시겠수다. 덕택에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 되겠네.. 어쨌든 당신은 목숨걸고 신념을 관철시켰으니 그에 따른 책임도 지쇼. 당신땜에 나라가 손해본거 손해배상 청구해버렸음 좋겠네 카악~ 퉤
(2005-02-05 오후 10:03:10)
25
님도 원하는 바가 있으면 목숨걸고 한번 해보쇼....... 아마 두려워서 흉내도 못낼걸요.............영웅과 소인배의 차이는 그 신념과 실천력에 있다오...........용기가 없다면 구경이나 하고, 쉽사리 입을 열며 비난을 일삼진 마오.......남을 비방하긴 쉬워도 실천은 그만큰 어려운 거라오....
(2005-02-05 오후 12:59:26)
23
너무한거여 세사에 하나의 목숨을 핑게료 국가의 역사를 바꾼다며 너무 나쁜거 아닌가요 모두 또라이들여 스님들(중들은) 절로 돌아가라 중생들인마 구제하라 대승,소승 어쩌규하눈것들이 이젠 우리 모두를 목숨걸고 쇼하네 ㅉㅉㅉ]나도 목숨걸고 싸우면 모든것이 해결되내
(2005-02-04 오후 10:20:01)
23
지율스님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고생을 하셔야 할런지 모르겠지만, 하루 빨리 몸 추수리고 건강 회복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중생중에 유독히 사람이란 중생만이 똑똑한체는 다들하면서 정작으로는 무지목매한 짓을 하면서도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니 정말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사람들에 삶이 평화로우려면 우주의 진화에 속도에 조화롭게 보조를 맞추어야 하거늘 이 땅, 이 나라에서는 얼치기들이 하나 같이 바보 같은 권력행사로 공 업을 좌지우지하니 어찌 하겠씁니까. 다행히 지율스님께서 조금이라도 무지목매한 얼치기들의 권력욕에 반야에 대 자비심을 일깨워 주셨으니, 이 번 기회로 올바른 사회 가치관으로 정립돼었으면 합니다. 지율스님 건강 빨리 회복하시기를 부처님께 발원하옵니다.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2005-02-04 오후 4: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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