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광)이 설을 맞아 2월 4일과 7일 정오부터 복지관 식당에서 지역장애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 맞이 떡국잔치’를 펼친다.
우리 민족의 전통인 정(情)을 이웃과 서로 나누고, 설 명절을 다함께 즐겁게 맞이하기 위해 펼치는 이번 행사는 주위에서 후원 해준 쌀로 직접 가래떡을 뽑아 만들고, 복지관 직원들의 성금과 지역단체로부터 받은 후원금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작은 선물도 준비한다. 또, 복지관을 찾아오지 못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에게는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사랑의 쌀’을 나눠줄 예정이다.
관장 종광 스님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장(場)을 마련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줄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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