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금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법등)은 1월 31일 관내 3층강당에서 구미아동학대예방센터 개소식을 거행하고 정식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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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아동학대예방센터 개소는 구미지역이 대규모의 산업단지로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이 상주하고 있어 아동학대발생이 타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보고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지난 1월 10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신청한 소규모아동보호전문기관을 지정 승인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구미아동학대예방센터는 상담원 3명을 두고 1391 신고전화를 24시간 운영하면서 구미, 김천, 상주, 군위지역 아동학대 사례신고를 접수받고, 24시간내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보호격리의 필요성 여부를 판단하여 일시보호시설이나 의료기관에 의뢰 응급보호 조치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금오종합 사회복지관 부관장 진오 스님은 “아동학대예방센터가 구미에 개소됨에 따라 보다 빠른 대처로 응급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2000년 11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운영해오던 ‘학대아동 그룹홈’인 ‘문수의 집’과 연계해 보다 원활한 아동학대예방과 가족기능회복이 이뤄질것으로 기대된다”고말했다. 또 “불교계 복지 시설이 운영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불교에 대한 바른 정서를 자연스럽게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