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9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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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ㆍ신흥ㆍ은해ㆍ법주사 '쓰나미' 성금전달

사진 왼쪽부터 도공 마근 법장 법타 종상스님.


경주 불국사 주지 종상ㆍ속초 신흥사 주지 마근ㆍ영천 은해사 주지 법타ㆍ보은 법주사 주지 도공 스님은 2월 1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예방해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 돕기 ‘자비의 탁발’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불국사는 지역 KBS와 MBC에 각각 전달한 2천만 원을 제외한 1억1042만2220원, 신흥사는 5천만 원, 법주사는 3천만원, 은해사는 2천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후 법장 스님은 “전 종도가 한마음 한뜻으로 상처받고 어려운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고맙다”며 “특히 불국사는 지역 방송에 성금을 전달해 동체대비 사상의 본보기가 됐다”고 치하했다.

불국사 주지 종상 스님(사진 오른쪽)이 법장 스님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에 종상 스님은 “교구 말사에서 8천만 원을 탁발해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법장 스님이 또 “자비의 탁발이 성공적으로 회향하면 종단의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질 뿐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숨쉬는 생활불교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하자 종상 스님은 “지진해일 피해가 난 뒤 총무원장스님이 순발력 있게 1억원을 KBS에 전달해 사회적인 여론이 좋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법장 스님은 “전국적으로 1년에 2번씩 수행하는 마음으로 탁발하면 1년에 유치원 2개는 지을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02-01 오후 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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