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이사장 운덕)은 1월 3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호스피스 사업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니르바나호스피스협회를 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천태종복지재단은 올해 정회원 100명과 일반회원으로 나눠 현장 위주로 호스피스 교육을 실시하고, 기존 호스피스 종사자들도 보수교육을 통해 호스피스 전문 인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방침을 설명했다.
또 입양아초청 겨울 템프스테이 개최등 해외 입양아찾기 사업도 더욱 심층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해외 입양아들이 북미국권과 유럽권으로 흩어지는 것에 착안해 홀트아동복지회와 덴마크 현지 입양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입양아들의 고국 찾기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천태종은 산하복지단체 및 장애인ㆍ노인 단체 지원,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진료, 경찰청과의 연동을 통한 미아 찾기 사업 등을 진행하며 복지의 지평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천태종 사회부장 무원 스님은 "복지는 무엇보다 마음에 와 닿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짜임새 있는 불교 복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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