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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에 앞서 손학규 경기지사는 법장 스님과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총무원장스님이 취임한 뒤 종단이 더욱더 안정되고 번창하는 것 같다. 특히 신계사 복원 불사나 남아시아 지진해일피해 돕기 등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욱 힘이 되는 것 같다”고 말하며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북협력사업을 소개했다.
그러자 법장 스님은 북한을 방문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통일은 3단계 점진적인 방법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째는 경제통일이요, 둘째는 문화통일이다. 이렇게만 된다면 남북통일을 자연스럽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명진 스님, 여주 신륵사 주지 세영 스님, 손학규 경기지사 부인 이윤영씨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