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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교단, '쓰나미' 희생자 위한 공동추모제
KCRP, 27~28일 총회서 결의
불교와 개신교, 천주교 등 7대 교단이 지진해일로 숨진 남아시아인들을 위한 공동추모제를 추진한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백도웅)는 1월 27~28일 이틀간 열린 ‘제5회 종단교역자대화캠프’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실무차원의 논의를 거쳐 조만간 추모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또 △피해지역 고아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공동으로 건립하고 △구호활동을 진행하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종교적 갈등이나 문화적 갈등을 야기치 않도록 할 것 등을 결의했다.
이에 앞서 대화캠프에서는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 구호활동에 대한 각 종교별 현황보고와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유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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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j@buddhapia.com
2005-01-28 오후 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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