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남로 원각사(주지 도제) 대웅전 상량법회가 1월 27일 봉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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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법회에는 대흥사 조실 천운 스님, 동구불자연합 회장 지각 스님 등 지역사암 스님,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 이상진 광주불방 사장 등 지역기관장과 신도 등 500여명이 동참했다.
상량법회에서 천운 스님은 법어를 통해“100년전 도심포교당으로 창건된 원각사는 근세 광주불교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중창불사와 함께 새로운 광주불교를 선도하는 포교당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주지 도제 스님도 인사말에서 “원각사는 5.18 광주민주항쟁시 대불련, 청년불자회, 시민군을 보호하는 등 민주화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사찰이다”며 “이런 긍지를 살려 미래불교를 선도하는 불자들을 양성하는 교육도량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각사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 40평 규모로 오는 부처님오신날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