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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텐진 데렉 린포체 종신형으로 감형
인권단체 등 국제 구명운동 영향인듯


텐진 데렉 린포체.
지난 2002년 중국 사천지역 폭탄테러에 연루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바 있는 텐진 데렉 린포체(Tenzin Delek Rinpoche)가 종신형으로 감형됐다고 AP통신이 1월 26일 보도했다.

이는 2년 전 텐진 데렉 린포체가 테러범의 누명을 쓰고 체포된 직후부터 계속되어온 티베트 독립지지세력, 인권 단체 등 국제사회의 비난과 구명운동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이번 감형결정에 대해 중국 사법당국은 “텐진 데렉 린포체가 복역 중에 법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지 않았으며, 매우 모범적인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일축했다.

그동안 데렉 린포체의 사형을 막기 위해 노력해 온 관련 단체들은 이번 감형소식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린포체가 뚜렷한 증거도 없이 수감되어 있는 만큼, 하루빨리 석방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수감생활 중인 텐진 데렉 린포체는 고혈압과 심장질환 등으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은 텐진 데렉 린포체는 감옥에서 의료진의 진찰을 받는 등 ‘적절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상희 기자 |
2005-01-28 오전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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