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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자비의전화 대구불교방송 부설기관 됐다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주지 지성)가 1월 19일 부설기관인 대구자비의전화를 대구불교방송(사장 법조)에 기증하는 것을 승인함으로써 자비전화상담, 자비봉사 단체인 대구 자비의 전화가 대구불교방송 부설기관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최근 동화사부설기관으로 활동을 해오던 대구 자비의 전화가 관리, 홍보 상 침체기를 겪으면서 동화사가 자비의 전화 활성화를 위해 큰 결단을 내린 것.

대구 자비의전화 고경순 회장에 따르면 고도로 발달된 정보문화사회에서 보다 젊은 인재들에 의한 활발한 홍보와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한 자비의전화 임원들이 지난해 말부터 동화사 주지 지성 스님과 그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스님이 적극 협조했다고 전했다.

대구자비의전화를 기증받은 대구불교방송은 다음달 중 자비의 전화 임원들과 회원, 불교방송 직원들이 참여하는 자비의 전화 가족법회를 갖고 정식으로 내외부에 대구자비의 전화가 대구불교부설기관이 되었음을 공표할 예정이며, 자비의전화 활성화를 위한 홍보 관리 책을 마련 중이다. 우선 라디오 방송과 회보를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봄 프로그램 개편에는 방송을 통해 상담사례들을 전하는 등 대구자비의 전화를 대구시민들에게 꾸준히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4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제15기 카운슬러대학도 좀더 전문적인 강사진을 보강하여 준비 중이며, 앞으로 사단법인이나 복지법인 화하여 독립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도 구상중이다.

1993년 설립된 대구자비의전화는 상담부와 봉사부 등 5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두 대의 전화를 개설해 하루 평균 10여건의 전화상담과 사이버상담 등을 통해 소외받은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해왔다.
배지선 기자 | jjsunshine@hanmail.net
2005-01-28 오전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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