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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사 해외구호NGO '붓다월드' 결성

구룡사 주지 정우 스님.
도심포교에 진력해 온 서울 구룡사(주지 정우)가 해외구호활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주목된다.

지난해 초부터 해외구호활동을 펼쳐온 구룡사는 이를 전담할 NGO ‘붓다월드’를 공식적으로 출범시키기 위한 일련의 작업을 벌이고 있다. 1월초 문화관광부에 NGO 등록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그러나 ‘붓다월드’는 지난해부터 인도, 네팔, 티베트, 북한 등에 대한 구호활동을 사실상 진행해왔다. 공식 출범만 하지 않았을 뿐 이미 조직 구성은 물론 기금을 조성하는 등 실질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것.

‘붓다월드’는 구룡사에 사무처를 두고 의료팀을 비롯해 건설팀, 봉사팀, 문화팀 등 팀단위를 기본골격으로 독립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신도들을 중심으로 모집된 회원들을 각 팀에 배치하는 등 조직으로서의 형태를 이미 갖췄다. 또 구룡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행사와 인터넷방송국, 잡지사, 극단 신시 등도 붓다월드에 귀속시킬 계획이다.

‘붓다월드’는 2003년말부터 구룡사를 비롯해 14개 국내·외 구룡사 포교당에 NGO기금 전용 불전함을 설치하는 등 기금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민들을 돕기 위한 기금모금액도 한달만에 2천만원을 넘어서, 이 기금으로 구호물품을 구입해 스리랑카와 인도 등지로 보낼 예정이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2005-01-29 오전 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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