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관음종(종정 벽송)은 1월 15일 부산시청 동백홀에서 신년하례 법회 및 쓰나미 피패 희생 영가 천도대재를 봉행했다.

	한국불교관음종 종정 벽송 스님을 비롯한 5백여명의 종도들은 지진해일 희생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헌향, 헌다, 헌화에 이어 공로사, 감사패 전달, 발원문, 대회사, 신년사, 봉행사, 법어, 칠천만 동포에게 보내는 메시지, 결의문 등의 순서로 봉행된 이날 법회는 한국불교관음종 종도 5백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참여한 대중들은 동남아시아 지진해일로 희생된 영가들을 위한 천도재를 봉행하며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한국불교관음종 종정 벽송 스님은 법어를 통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은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실천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며 “동남아 지진 해일 피해자를 비롯 사회 곳곳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보살행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는 한국불교관음종 종정 벽송 스님, 태종사 조실 도성 스님, 종단협의회 총재 가산 스님, 총무원장 무송 스님, 중앙 종회의장 대광 스님을 비롯 5백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한국불교관음종은 동남아 지진해일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모금 운동도 추진 중이며 앞으로 대청공원의 무료급식 및 경로잔치 후원, 교도소 교화활동 등을 통한 사회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