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봉명암 법일 스님과 김석구 남산연구소장, 향토사학자 김윤근 교사 등은 24일 남산연구소에서 모임을 갖고 경주시대체우회도로(본지510호 1면 참조) 건설 계획과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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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이 도로가 남산 경관보존에 치명적이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경주지역 시민단체들과 함께 구체적인 대책을 세원나가기로 결정했다.
김석구 소장은 “국토관리청과 문화재청 등에 도로가 건설되지 않도록 건의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인 노력을 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