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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스님, "지율스님 단식은 모두의 문제"
명성 스님
조계종 전국 비구니회 회장 명성 스님은 1월 24일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율 스님의 뜻이 십분 반영되어 올바른 환경영향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명성 스님은 “보통사람은 3일만 굶어도 배가 고픈데 200일이 넘는 단식을 감행한 지율 스님이 장하다”며, “지율 스님이 혼자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스님은 “종단의 위 아래 모든 스님들이 일심동체 한뜻이 되어 거종단적으로 환경문제를 대처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도 이제는 책임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질책했다. 스님은 “만일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 여파를 정부가 어떻게 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명성 스님은 지율스님의 단식에 대해서는 “단식은 죽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기를 죽이는 것도 살생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에도 위배되는 것”임을 분명히 하고 큰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명성 스님은 지난 15일 조계종 문화부장 성정 스님을 비롯한 비구니회 소임자 스님들과 지율스님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런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배지선 기자 | jjsunshine@hanmail.net
2005-01-26 오전 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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