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가장 불교인구가 많은 나그푸르에 ‘제2의 나란다 대학’이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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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국장에 따르면 불교대학 및 승가대학은 30만평 부지에 건립되며 부지 매입비용만 3억원 가량 소요된다. 대학 건립 재원 조달을 위해 인도불교지원사업단(참여불교재가연대, 우리는선우, 현대불교신문, 불교방송, 불교텔레비전)과 TBMSG, 일본, 대만 등을 포함한 국제적인 건립위원회를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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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도불교지원사업단을 통해 건립을 지원해온 구자라트 여학생 기숙소와 나그푸르 여성명상센터가 1월 14일과 16일 각각 현지에서 준공식을 했다.
구자라트 여학생 기숙소는 약 3백여 평 규모의 2층짜리 건물로 60여명의 불가촉천민 여학생들을 수용해 주거시설로 사용된다. 여학생 기숙소는 2001년 구자라트 대 지진이후 TBMSG가 지진피해 복구사업을 시작하면서 구자라트 현지 불가촉천민 청소년들에게 기본적인 교육혜택을 주기 위해 설립을 추진해왔다.
나그푸르 여성명상센터는 인도 전역에서 찾아오는 불가촉천민 여성들의 수행공간으로, 불가촉천민 여성불자들간의 네트워크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개발센터 내에 50여 평 규모로 설립됐다.
1천 5백여 명의 현지 불자들이 참석한 준공식에서 TBMSG 로카미트라 지도법사는 “김태제 불교아카데미 이사, 보덕학회 등의 지원 덕분에 명상센터가 완공됐다”며 “이 센터를 중심으로 불가촉천민 여성들 간 네트워크가 활발하게 이뤄져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