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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금강회는 그동안 진각종단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해 왔습니까?
- 진각종 신교도들은 믿음에 따른 자신의 수행실천은 잘 해 왔으나 진각종 전체 차원에서의 변화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는 인색했습니다. 따라서 총금강회가 그동안 일궈온 뚜렷한 사업이라면 4년전부터 지역별로 개최해 온 ‘한마음 체육대회’정도 외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총금강회 명칭을 대한불교진각종 전국신도회로 새롭게 변경하고 개별 심인당의 신교도 조직 활성화를 통해 진각종단을 대표하는 신도회 조직으로서의 질적 발전을 꾀할 것입니다.
△ 총금강회의 조직은 어떻게 갖춰져 있습니까?
- 전국에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경주, 포항 등 6개 지부가 있고 지부를 대표하는 지부장이 있습니다. 또 각 지부에는 지역별로 심인당이 있고 신교도를 대표하는 회장이 있습니다. 또 신교도들의 수에 따라 대의원을 두고 있는데 지부장 선출권과 총금강회 추천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 총금강회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어떤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까?
- 먼저 금강회와 종단이 마음을 열고 종단발전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격월로 개최되는 총금강회 회의에 통리원장을 비롯한 종단의 어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것입니다. 그리고 총금강회의 활발한 활동을 위한 재정적 기반 마련에도 신경을 쓸 것입니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포교사업이며 신교도들의 교육입니다. 신교도 한사람 한사람이 교육을 통해 신앙심을 새롭게 고취시키고 포교사업에 적극 나서야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해에 이미 통리원 포교부에서 신교도교육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제는 총금강회가 나서서 포교, 교육, 봉사, 복지 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참신한 사업계획들을 수립해 나갈 것입니다.
△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다면?
- 이런저런 생각들은 많지만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닙니다. 6개 지부장과 충분히 상의한 후 종합하여 상반기 내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 마지막으로 신교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신심이 돈독해야합니다. 자기 마음을 비워내고 실천하면 모든 것이 다 된다고 봅니다. 종단은 진리가 있기에 발전하고 스승은 법을 전하는 분입니다. 또 우리들은 스승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을 잘해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변치않는 종지와 애종심으로 각각 출석하는 심인당 발전과 종단의 발전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