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월정사가 사단법인 설립을 목적으로 지역 청소년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고 청소년 포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수청소년회’를 설립했다. 문수청소년회(이사장 정념)는 1월 3일 열린 이사회에서 회칙, 사업, 예산, 직제를 확정했다.
문수청소년회가 연중 관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프로그램은 인성교육, 문화예술탐방, 연합캠프, 성교육, 자원봉사활동, 국제교류 등. 이 가운데 인성교육은 진부중학교 학생들(연인원 448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실시한다. 청소년 인성교육 지도자를 중학교에 파견해 창의적 재량학습시간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기본소양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청소년 문화예술탐방과 문화역사탐방은 관내 중ㆍ고등학생들에게 질 높고 다양한 문화공연 및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역사를 바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청소년연합캠프와 불교학생수련회 등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한중일 청소년들과 국제교류를 통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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