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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핵심과제 및 사업은 제31대 총무원 출범 초기부터 4대 종책기조로 내걸었던 △수행종풍 진작으로 거듭나는 종단 △참여 속에 함께 하는 종단 △종도와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종단 △미래를 준비하는 효율적인 종단에 따라 총 11개 핵심과제와 21개 핵심사업으로 구성됐다.
종책기조별로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수행종풍 진작으로 거듭나는 종단’에서는 승려교육 전반의 강화, 간화선을 중심으로 한 스님과 신도들의 수행체계 정립 및 수행지도자 양성, 승려노후복지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복지시설 건립, 승려노후복지기금 확대가 주요 추진 사업으로 배치됐다.
둘째 ‘참여 속에 함께 하는 종단’에서는 교육, 수행, 포교 중심의 행정체제수립과 종무행정 지방이양 준비 사업이 포함돼 있다.
셋째, ‘종도와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종단’에서는 신계사 복원 사업, 소외계층 지원 및 불교자원봉사 네트워크 구축, 템플스테이 저변 확대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넷째, ‘미래를 준비하는 효율적인 종단’에서는 온라인 국제포교활성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완공, 전통불교문화산업지원센터 건립 등이 있다.
이와 관련 총무원측은 “총무원장스님 취임 3년차를 맞아 신규사업 신설은 최대한 억제하고 추진했거나 계획해왔던 종책사업에 최대한 집중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려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핵심과제 및 사업.
종책기조 1 : 수행종풍 진작으로 거듭나는 종단
○ 승가교육제도 개선
- 승가교육제도 개선 (교육원)
○ 종단 수행 종풍 진작 및 확산
- 간화선 및 각종 수행 체계 정립 (교육원)
- 신도 계층별 간화선 수행 프로그램 개발 (포교원)
- 신도 간화선 지도자 양성 교육 (포교원)
○ 승려노후복지 기반 확립
- 교구별 실비노인요양시설 건립 (사회복지재단)
- 승려노후복지기금 확대 (재무부)
종책기조 2 : 참여 속에 함께하는 원융종단
○ 교육·수행 중심의 종무·포교 행정체계 수립
- 사찰관리제도 개선 (총무부)
- 교구 포교 활성화 (포교원)
- 직할교구 활성화 (총무부)
○ 종무행정 지방 이양의 여건 확보
- 교구 종무행정 정비 지원 (총무부)
- 종무행정 교육 (총무부)
종책기조 3 : 종도와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종단
○ 신계사 복원을 통한 남북 문화재 교류 활성화
- 신계사 복원 불사 (사회부·문화부)
○ 소외계층 지원과 불교사회복지 저변의 확산
- 나눔으로 하나 되는 세상 (사회복지재단)
- 소년·소녀가장돕기 1사찰1가정 결연후원 (사회부)
○ 종단 문화·정보화 역량 강화
- 불교중앙박물관 개관 (문화부)
- 템플스테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
- 전통사찰종합관광정보시스템 구축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종책기조 4 : 미래를 준비하는 효율적인 종단
○ 한국불교 국제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 온라인 국제포교 활성화 (포교원·사회부)
○ 종단 재정확대 사업 실시
- 중앙종무기관 재정확대 방안 마련 및 시행 (재무부)
○ 종단 기간시설 확충
-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건립 (재무부)
- 전통불교문화산업지원센터 건립 (한국불교문화사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