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각사(주지 광민) 합창단 창단을 기념하는 신년음악회가 1월 15일 5.18 기념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대구불교방송 예술단 초청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음악회에는 송광사 회주 법흥 스님, 송광사 주지 영조 스님, 광주사암연 회장 혜향 스님과 무각사 신도, 일반 시민 등 800여명이 참관했다.
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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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 이어 무각사 합창단 창단 법회에서 법흥 스님은 법어를 통해 “음악은 소리의 고저장단, 강약을 일정한 순열로 조화롭게 결집시켜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시간예술이다”며 “다변화 사회에서 현실구제의 훌륭한 방편인 음악을 통해 포교하는 합창단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무각사 주지 광민 스님도 인사말에서 “좋은 인연을 잘 가꾸어 가기 위한 작은 방편으로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합창단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된 무각사 합창단(지휘자 박신향)은 30여명의 단원이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무각사에서 연습하며 각종 법회와 불교행사에서 음성공양를 펼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