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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영축총림 통도사 대중 스님들과 지역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봉행된 통도사자비원 노인전문요양원(원장 혜강)은 총 13개의 방과 물리치료실, 미용실, 휴게실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며 개원됐다.
이날 부주지 산옹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노천당 월하 대종사님의 사회복지에 대한 원력을 실천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치매, 중풍 어르신들이 남은 생을 고통 없이 편안히 지내실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부처님처럼 섬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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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원식에는 통도사 부주지 산옹 스님, 축서암 감원 수안 스님을 비롯 양산시 오근섭 시장, 김상걸 양산시의회 의장 등 3백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 했다. 특히 수안 스님은 노인전문요양원 건립을 위해 선서화 120여 점을 보시하기도 했다. 또한 삼성 SDI 직원봉사회는 어르신들을 위한 가전제품을 보시해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통도사자비원 노인전문요양원은 721평의 부지위에 연건평 680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증상에 따라 침대와 온돌 병행이 가능한 총 13개의 4인 1실의 방, 물리치료실, 작업 및 운동 치료실, 미용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건물 중앙을 비운 독특한 설계로 복도에 햇볕이 잘 들게 하고 건물 중심부에는 실내 조경 및 연못을 만들어 웰빙 노인복지시설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간섭파 및 적외선 치료기, 고압멸균 소독기 등 최신 물리치료 및 간호장비와 치매어르신들 위한 프로그램 등을 갖추고 있으며 촉탁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생활지도원 등 총 22명의 직원들이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도 총 50개의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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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분의 어르신을 모실 수 있는 노인전문요양원 입소자격은 전국의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대상자는 무료로 입소가능하며 65세 이상 어르신 중 세대원의 1인당 월평균소득이 83만원에 미달하면 실비로 입소할 수 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통도사자비원은 이날 노인전문요양원 개원식과 더불어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그동안 양로원, 요양시설을 후원하고 봉사활동을 펼쳐온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055)383-3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