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4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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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불교련 신년하례, "열린마음 자비실천"

사하불교연합회 회장 남운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하불교연합회(회장 남운)는 14일 사파이어호텔 4층 대연회장에서 불기 2549년 신년하례 법회를 봉행했다.

사물놀이 풍물패 공연에 이어진 신년법회는 홍보국장 대영교임의 발원문 낭독, 승가와 재가의 신년하례, 수석부회장 보각 스님의 경과보고, 회장 인사, 대성 스님의 법문 순으로 진행됐다.

남운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께서는 지혜로서 어둠을 거둬내는 것이 새 날을 맞이하는 일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열린 마음으로 자비를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불자들이 되자”고 말했다.

대성 스님은 “종교를 뛰어 넘어 동양의 정신문화로 21세기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APEC 정상회의가 열릴 때 동양예의지국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세계인을 감동시킬 수 있도록 부산불자들이 한마음 한뜻일 돼야 한다”고 법문했다.

창립 19주년을 맞은 사하불교연합회는 사하무료급식, 독거노인 쌀 후원, 경로잔치, 맹인들을 위한 잔치 등을 꾸준히 열어왔는데 이 날도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과 독거노인 영세민에게 30포대의 쌀을 전달했다.

부산시불교연합회 회장 대성 스님, 박재영 사하구청장, 사하불교연합회 회장 남운 스님 등 3백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천미희 기자 | gongsil@korea.com
2005-01-15 오전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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