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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과 동국대 참사람봉사단으로 구성된 해외재난의료봉사단 본진이 1월 14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예방한 뒤 스리랑카로 출발했다.
이 자리에서 법장 스님은 “지진해일 피해 국가이자 부처님의 나라인 스리랑카에 봉사활동을 자원해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내 가족의 재산이나 생명을 잃어버렸다는 심정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이 배석한 비제야시리 주한 스리랑카 대사는 “몇 년 전부터 동국대 참사람봉사단이 스리랑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해 왔을 뿐 아니라 조계종에서도 지난번 수해 때 ‘조계종 마을’을 건립해주는 등 스리랑카에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신임 동국대 김병식 부총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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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단은 총무원 사회부장 지원 스님과 호법부장 진원 스님을 공동 단장으로 동국대 의료진을 비롯한 참사람봉사단, 사회복지재단 자원봉사자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선발대 7명은 이미 11일 스리랑카로 출국했으며, 14일 본진 28명이 출국한 것이다. 의료봉사단은 16일부터 22일까지 스리랑카 함반토타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