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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의료구호단, 스리랑카 의료봉사 첫날
탕갈라 해양기술대에 숙소 마련, 현장 조사
조계종 의료봉사단 선발대가 구호소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조계종 의료구호봉사단(공동단장 지원·진원) 선발대는 콜롬보에서 110마일 거리에 있는 남부해안 탕갈라(Tangalle) 등지에서 의료 및 구호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1월 12일 오후(현지시간)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12일 0시 30분 콜롬보 공항에 도착한 이후 스리랑카한인회(회장 최광용)의 도움으로 지진해일 피해현황에 나섰던 조계종 의료구호단 선발대는 의료혜택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진 탕갈라와 함반토타(Hambantota)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조계종 의료구호단 선발대 12일 오후 10시 6시간 거리에 있는 탕갈라에 도착했다. 도착 즉시 탕갈라보건소측의 협조로 해양기술대학 기숙사를 숙소로 정하고, 13일 오전 6시부터 진료장소 결정을 위한 논의 및 현장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장조사는 탕갈라 외에도 남부해안에서 가장 많은
이재민 캠프 방문모습
피해를 입은 함반토타(Hambantota)까지 피해현황 조사와 진료장소 물색, 이재민 캠프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조계종 의료구호단 본대는 조계종 사회부장 지원 스님과 호법부장 진원 스님을 공동단장으로 동국의료원 경주병원불자회장 이동석 교수(소아과)를 포함한 양방의 4명, 한방의 3명, 간호사 2명, 한의학·의학과 재학생 7명, 조계종 자원봉사자 10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의료봉사활동은 현지 피해민들이 여러 곳의 이재민 캠프에서 생활하고 있는 현지 사정을 고려해 2~3곳으로 나누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대로 파견돼 활동하고 있는 정성호 부단장(동국대 학생복지처 실장)은 “현지사정으로 진료장소와 현황 조사가 쉽지 않은 상태지만, 의료구호단 본대가 도착하는 1월 15일까지 모든 준비를 완료하기 위해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탕갈라=박봉영 기자 |
2005-01-14 오전 11:51:00
 
한마디
정말 훌륭하십니다. 기후와 시차 적응, 말이 통하지 않을건데 식사할 시간조차 없으시다니 ... 마지막날까지 모든 님들이 건강하게 잘 회향하시길 두손모아 기도립니다. 합장.
(2005-01-19 오전 11: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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