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으로 푼푼이 모은 용돈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여고생에게 전달돼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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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법장)는 1월 11일 충북 청주 보문정사부설유치원(원장 덕주)에서 원아들이 저금통모으기를 통해 마련한 기금 2백52만9250원을 포함, 총 7백85만7490원을 이새봄(16, 본지 503호 나눔의 손잡기면 보도)양에게 전달했다.
이새봄양은 골수조혈모세포의 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후천적 혈액질환인 ‘골수이형증’으로 지난해 12월 2일 골수이식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냈지만 피부에 숙주가 생겨 퇴원하지 못하고 있는 새봄양은 현재 병원에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