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지역 사찰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는 모두 7,714점이며, 이 가운에 불교조각이 4,150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이 대전ㆍ충남지역 305개 사찰의 소장 문화재를 조사, 6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불교조각이 53.8%로 가장 많았으며, 경판 1905점(24.7%), 불교회화 483점(6.3%), 서예·현판 452점(5.9%), 탑·석조 296점(3.8%), 서지 261점(3.4%), 공예 119점(1.5%), 기타 48점(0.6%)으로 조사됐다. 종단별 문화재 소장 사찰과 문화재 수는, 조계종이 177개 사찰 7423점(96.2%)으로 압도적이었으며, 태고종 55개 사찰 116점(1.5%), 기타 종단 73개 사찰 175점(2.3%)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