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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지진해일피해 성금 1억원 기탁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사진 왼쪽)이 총무원장 법장 스님에게 1억원 약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불교 1번지 조계사(주지 원담)가 지진해일피해로 고통 받는 남아시아 국민들을 위해 1억원을 기탁했다.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은 신도회 간부들과 1월 11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예방해 구호 성금 1억원 약정서를 전달하며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조계사 대중들이 마음을 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종단의 응집력을 결집시켜 불자들의 자긍심과 종단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법장 스님은 “실의에 차 있는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이 성금은 고아원을 건립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 법장 스님은 스리랑카 고아원 건립 계획을 설명했다.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스리랑카 고아원 건립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법장 스님은 “고아원을 설립하면 일시적인 치유책이 아닌 국가간 우호 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11일 사회국장을 비롯한 선발대와 14일 사회부장을 포함한 본진이 스리랑카에 도착하면 한국대사관측과 아스기리야 종단측, 스리랑카 정부측과 만나 고아원 부지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장 스님은 또 “고아원 건립뿐만 아니라 지원 및 관리까지 종단에서 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01-11 오전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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