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장경(續藏經)으로 불려오던 대각국사 의천의 교장(敎藏)이 제이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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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실장은 속장경이라 불리는 것은 경(經)이 아닌 논문 모음이며, 논문들은 교장이라 불렸음을 여러 예를 통해 입증하며 교장이 바른 이름임을 부단히 주장해왔다.
박 실장은 “외국 교과서의 오류에 대해서는 민감하면서도 정작 우리 교과서의 오류를 시정하는 데는 소홀해왔다”며 “늦었지만 국사교과서 오류 수정을 계기로 학계 일반에서도 더 이상 속장경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