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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보물급 유물, 대구서 느껴보세요”
캄보디아 진품 유물 99점 전시, 1월 6일~3월 9일 대구엑스포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보물급 유물들이 대구에서 선보인다.

앙코르와트 유물전에서 선보일 예정인 불두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월 6일~3월 9일 대구 엑스코 3층 전시실에서 ‘부활한 왕국, 앙코르와트 보물전- 크메르문화 그 천년의 신비를 찾아서’를 연다. 지난해 서울역사박물관 전시에 이은 이번 대구 전시에서는 캄보디아 국립박물관에 전시 소장중인 진품 유물 99점이 진열대에 오른다.

전시관의 제 1관에서는 ‘크메르 문화, 천년의 신비’라는 소주제로 크메르 역사와 앙코르 유적지를 영상과 미니어처에 담아 보여주고, 2관에서는 ‘신화의 왕국’이란 주제 아래 고유 신화인 ‘림커’를 화려한 캐릭터와 목회화(10점) 등을 선보인다. 본격적인 앙코르의 유물은 제 3관(석상ㆍ35점), 제 4관(청동상ㆍ41점), 제 5관(목조상ㆍ13점)에서 차례로 만날 수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전시되는 유물은 감정가만 해도 2300만 달러에 이르는 캄보디아 보물급”이라며 “이번 전시는 2006년 캄보디아에서 개최할 예정인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로 가는 다리 구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신재 기자 | thatiswhy@buddhapia.com
2005-01-06 오후 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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