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9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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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파국의 보광사, 선학원 입장 밝혀
“문도회 중심 수습차원 사고사찰 지정”

사찰 재산관리권을 두고 폭력사태를 빚은 서울 보광사에서 용역회사 직원들의 진입장면. 현대불교 자료사진.
서울 보광사 사태와 관련,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도형)은 “남산문도회(회장 대현)와 현중 스님간의 갈등이 오늘의 상황까지 치닫게 한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창건주 권한 승계와 관련 재단측은 “권한 위임을 하고자 하는 스님과 이를 수임받는 스님 간에 이뤄지며, 이의 절차는 재단 분원관리규정 제8조에 의거, ‘재단의 확인(재단 사무실에서 총무이사의 입회)하에 문서’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재단측은 “총무이사가 수차례 입회하에 위임자인 정일 스님의 의사를 확인하려 했지만 현중 스님은 재단의 행정적인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것은 물론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했으며, 오직 유언장 등을 근거로 자신이 적법한 창건주 위임자임을 주장했다”며 현중 스님측에서 제시한 정일 스님 유언장과 육성 녹음에 대해서도 “법률적 자문 결과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됐다”고 주장했다.

재단측은 또 “현중 스님측과 문도회측에서 서울 보광사와 부산 보광사 등의 분원장 품신서류를 접수시켰지만 지난 11월 15일 재단 임시이사회에서 문도들이 화합해 단일화된 합의안을 재단에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양측 모두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며 “12월 17일 임시이사회에서 정일 스님이 창건한 대부분의 삼보정재를 한 사람이 승계해 나간다는 것은 화합승가의 전통과 정서상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바, 문도회를 중심으로 이 문제를 수습하라는 차원에서 사고사찰로 지정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현중 스님은 재단측이 12월 17일 서울 보광사, 부산 보광사, 청북불교문화회관 등의 사찰을 사고사찰로 지정하고 재단에서 인사권을 행사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정일 스님이 원적한 후 일부 이사들과 사형들의 야합이 있었다”며 선학원 일부 이사진을 이번 사건의 배후로 지목했었다.



다음은 재단 입장 전문


서울 보광사 등과 관련한 재단의 입장

재단법인 선학원 소속 사찰인 서울 보광사 등과 관련하여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시시비비를 떠나 참회의 마음과 함께 재단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또한 조속한 시일 내에 관련 사찰들이 수행정진의 정법도량을 거듭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 문제가 표면화된 것은 보광사 창건주이자 재단 이사장을 연임하신 정일스님께서 2004년 9월 입적하시면서부터입니다. 입적하실 당시 직계문도는 약 60여 명으로, 그 문도들과 현중(시자)스님간의 갈등이 오늘의 상황까지 치닫게 한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정일스님께서 창건한 서울 보광사, 부산 보광사 등의 창건주 권한에 대한 남산문도회와 시자(현중)스님 간에 권한 승계 주장이 이번 사태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먼저 현중(시자)스님측은 서울 우이동 보광사와 충북불교문화회관 그리고 부산 보광사 주차장 및 유치원의 모든 창건주 권한이 본인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정일스님의 유지를 받들 수 있다고 주장했고, 반면 문도회측은 삼보정재 차원에서 위 사찰 일체 권한을 시자스님이 위임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창건주 권한 승계에 대한 적법성과 문도화합에도 그 문제점이 있다고 재단에 문제를 제기하여 왔던 것입니다.

본 재단에서의 창건주 권한 승계는 그 권한 위임을 하고자는 스님과 이를 수임받는 스님 간에 이루어지며, 이의 절차는 재단 분원관리규정 제8조에 의거, '재단의 확인(재단 사무실에서 총무이사의 입회)하에 문서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총무이사가 수차례 입회하에 위임자인 정일스님의 의사를 확인하려 하였으나, 현중스님은 재단의 행정적인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것은 물론 비협조인 태도로 일관하였으며, 오직 유언장 등을 근거로 자신이 적법한 창건주 위임자임을 주장하였습니다.

유언장은 위 규정 제8조 3항 즉, 창건주 권한 위임 조항의 예외 조항입니다. 그리고 민법상의 요건을 갖추어야 그 효력을 인정한다고 명시하고 있는 바, 현중스님측에서 제시한 유언장은 문도회의 이의 제기와 함께 법률적 자문 결과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되었습니다. 또한 육성 녹음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이후 현중(시자)스님측과 문도회측에서 관련 사찰 분원장 품신서류가 접수되었으나, 지난 2004년 11월 15일 재단 임시이사회에서는 양측이 극단적인 대립으로 치닫지 말고, 문도들이 화합하여 단일화된 합의안을 재단에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하였지만 양측 모두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재단은 지난 2004년 12월 17일 임시이사회에서 정일스님께서 창건한 대부분의 삼보정재를 한 사람이 승계해 나간다는 것은 화합승가의 전통과 정서상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바, 문도회를 중심으로 이 문제를 수습하라는 차원에서 사고 사찰로 지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정일스님 문도의 맏상좌인 대현스님을 선원장으로 문도회에서 결의했으며, 둘째상좌인 성비스님은 재단에서 재산관리인으로 임명하게 되었습니다.

재단에서는 하루속히 정일스님 문도들이 화합하여 청정승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하며, 또한 정상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불기2549(2005)년 1월 5일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도형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01-06 오후 4:16:00
 
한마디
이문제는 방암록 보시고 선방에서 안거 제일 착실히 난분을 모셔야합니다. 재산따지고 대중시봉안하는사람 스님자격 밥탈하고 그래도 해결안나면 무문관에 분쟁당사자스님들 입방하셔서 재일적응 잘하고 도가 깊은분을 모셔야합니다. 보광사사부대중의 의견은 어떻읍니까. 선방이끌려면 목숨걸고 수행안하는 사람은 절대절주지 안됩니다. 몇년안가서 또불거지니 무문관에서 대중의 인가를 받고 승복하실분은 참회하시고 화합승가로 회향하십시요.재산싸움거만하고 실참경쟁을 사부대중과 삽보전에 건의하오니 수용하시길빕니다. 어때요.
(2007-04-17 오후 7:37:56)
44
눈에는눈 이에는 이......뿌린대로 거두리라...정일스님이 인재양성 안하신 죄값.....?
(2005-01-18 오후 2:23:53)
65
참담 하다...또 다시 ...애정을 갖고 정일 스님을 존경하며 보광사를 주위 보살님들께 방문을 권 하였는데..또 다시 손 가락을 태우며 수행 하는 스님들도 계시는데..상식이 없는자들에게 욕을 들어야 하나 ...칼바람 속에 지금도 석가모니 부처님의 말씀 하나에 고통스런 수행속에 번뇌와 제2의화살을 피하며 가슴속으로 얼마나 힘든 수행을 하시는 스님들이 계시는데...사찰은 신도들 것이다 불교가 시작된 이후부터 원효 사명 경허 효봉 성철스님도 신도들의 불심으로 얻어진 성각이다.부처님의 원력이 말법시대인가..진정..죽음을 두려워 하는 중들이 있는건가...다시 한번 생각한다 ..성철 스님을 생각하며..보살과거사과 출입하지 못 하는 절은 절이 아니다 .정일 스님 ..한 스럽습니다...이제 화계사와 도선사를 권 해야 합니까...보광사 오르는 길이 습한 기운이 비애감으로 기억되야 합니까 ...대웅전에 공양미 올리는 보살들의 불심이 이토록 무참히 무너져야 합니까..정일 큰스님..라면을 먹으며 대웅전에 공양미 올리는 보광사 불자들이 어리석고 무지한 것입니까..조계사 감찰부는 어떤 해결을 생각 하는지..신도가 출입 못하는 절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신도가 출입 못하는 절은 절이 아니라 불타는 집이다.이제 더 이상 상식이 없는 미친 자들에게 불자들이 욕 먹기 싫다.더 이상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위해 수행하는 스님들까지도 욕 먹게 하고 싶지 않다.이 차가운 바람에 머물곳 없이 만행 하는 스님까지 욕 먹게 할수 없다. 빨리 해결 하라.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지켜 보겠다..
(2005-01-10 오후 4:25:54)
61
지켜 보고 있다 ...어디 까지 가는지..결과과 어덯게 되는지... 성철 스님을 생각 하며 ..사찰은 신도들 것이다...두고 보고 있겠다.
(2005-01-10 오후 3:48:46)
70
거기 중없다.마구니새끼들..꼴좋다.앞뒤안가리고 저거들 잘되라고 중같지도 않은것들한테 잘가리지도 않고 돈이나 쏟아붓고 엎어지고 자빠지고 하더니..자업자득!그나물에 그밥..잡놈같은중..무지한신도들..잘한다 잘해..
(2005-01-09 오전 5:31:26)
63
애비 없는 자식을 호로자식(홀로 낳은 자식) 또는 후레자식이라고 말합니다. 아비가 없이(누군지도 모른채) 태어났어도 예수님 같은 분이 잇는가 하면 스승이 돌아가시자 말자 서로 절을 차지하고 돈을 만져 보겠다고 저 꼴을 보이며 난리를 치는 것을 보고서 호로자식이라는 말이 이래서 생긴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자가 잘 못하면 스승까지 덤으로 허물을 뒤집어 쓰고 욕을 먹게 되는 것입니다. 제자를 더럽게 가르쳐 놓았기 때문에 제대로 중 노릇도 못하니까 욕을 들어도 당연한 것입니다. 어떻게 제자가 돼서 스승을 욕되게 한다는 말입니까! 다 집어 던지고 수행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저도 이렇게 말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과연 저들이 수행자라는 단어의 뜻이나 알까 모르겠습니다. 한심하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이래서야 어디 스님이라고 신도를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스님들은 보광사와 관련되어 싸우는 중들을 모두 다 자신의 자화상으로 보고 참회하고 반면교사로 삼아서 두번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신도를 위하는 길이고 자신이 수행자의 길을 가는 것임을 잊지 말기를 당부합니다.
(2005-01-08 오후 4:21:23)
64
기사를 쓸 때 반드시 우이동 보광사라고 써 주시기 바랍니다. 보광사라고만 하면 쪽이 팔려서 못살겠습니다. 무슨 스님이 절을 차지하려고 깡패까지 동원하여 싸움질을 하는지... 내가 어디가서 불자라는 말도 못하고 다닙니다. 부처님을 믿는 것이 이렇게 부끄럽고 떳떳하지 못한 것인줄 알고 불자가 자꾸 줄어드는 것입니다. 불자를 줄어들게 하는 저럼 스(님자 안붙인다!)들은 영원히 절에 발을 못 붙이게 해야합니다. 저런 한두명 때문에 불자와 스님들이 욕을 듣는 것이 너무 싫습니다. 이 땅에 큰스님들은 저런 사람들을 견책하여 나무라지 않고 뭐하는 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시끄러운 일에 끄달린다는 소리를들을까 봐서 가만히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절을 아예 없애든지 아니면 나무라서 조용하게 하든지 해야지 아무리 큰스님이라고 해도 직무유기이며 책임회피이고 자기가면을 못 벗고 잇는 것입니다. 이 때에 우리가 모두 정신을 차릴 때라고 생각하니 승속을 막론하고 다 같이 의견을 내 주셔서 빠른 시일내에 매듭을 짓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부끄럽지 않는 불교신자가 되게 하여 주기 바랍니다!!!
(2005-01-08 오후 1:52:45)
71
나쁜 도형이 정일스님 49제 끝나자마자 분란을 일으킨 주동자구나
(2005-01-08 오전 11:43:09)
57
캐나다의 한 승려가 남아시아의 지진해일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자신이 주지로 있는 사찰을 내놓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이 나라 일간지 밴쿠버선이 최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밴쿠버 버나비의 한 승려는 지난 1일(현지시간) 시가 50만 달러가 넘는 사찰을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자들을 위한 구호성금으로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불교도들 역시 3일 이 승려의 뜻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 이참에 보광사도 팔아서 지진해일 피해국에게 보시나 하면 좋겠습니다. 부탁합니다. 훌륭하신 스님들이시니까 그렇게 하실 것을 굳게 믿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2005-01-07 오후 5:26:14)
65
여러말 할 것 없이 작두를 대령하라! 청정 승가를 위해서 중생 한둘 쯤은 해탈시켜도 무방하니라.
(2005-01-07 오후 1: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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